자기신뢰 (SELF-RELIANCE)

책 제목 : 자기 신뢰

지은이 : 랠프 월도 에머슨 지음

미국의 초현실주의 시인이며 사상가이다. 1803년 보스턴 청교도 마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보스턴 라틴학교에서 고전을 공부하고 하버드 신학대학에 입학해 1829년 보스턴 제2 교회 부목사로 부임했다. 건강상 부목사직을 사임하고 문필가이자 시인, 사상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동양철학의 영향을 받아 내부 정신적 자아가 외부 물질적 존재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초절주의 운동 선구자가 되었다. 인디언에 대한 가혹한 조치와 노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며 1882년 7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세기와 20세기의 미국종교, 예술, 철학, 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 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독서로도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너를 자기 밖에서 구하지 말라."

당신 자신을 믿어라! 자기 자신을 믿는 것, 자기 마음속의 진실인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확신을 갖고 소리 내 말하라.

그렇게 되면 그것은 보편적인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흔히 자기의 생각을 주목하지 않고 내가 품었던 생각이 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밀쳐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것이 언젠가는 남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며, 그때 내 생각을 남한테 듣게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나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어라!

공부하다 보면 어떠한 확신에 도달할 때가 있다. 그때 그 확신을 자기 몫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그것을 의심하고 해보지도 않고 배척한다면 그것은 나의 것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믿고 그 확신에 대한 것을 표현하고 산다면 나의 생활은 활기차고 더욱 즐거워진다.

"만물의 중심이 되어라."

인간은 그 누구도 자신의 본성을 거스를 수 없다. 누군가를 어떻게 평가하고 시험하든 그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밖에 없고 성격이 의지보다 그 사람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말해 준다.
정직하고 자연스럽게 나 자신이 행한 모든 성실한 행동들은 과거든, 현재든 지금의 당신을 정당화해줄 것이다. 

이제 더는 사회에서 바라는 일관성이나 평범함을 나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알고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은 나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자신감 있고 떳떳하게 표현하고 살아가야 한다.



"혼자서 가라"



자신의 재능을 믿고 지금 이대로 나를 사랑해준다면 우리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들이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나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감추지 않고 언제든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거짓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진실하게 사는 것이 당신을 위하고 나를 위한 것이며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지금 이런 이야기가 불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당신들도 곧 자신의 본성뿐 아니라 당신들 자신의 본성이 말하는 것을 사랑하게 될 것이며 우리가 진실을 좇아 살아간다면, 그 진실이 결국에는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마음의 목소리를 들어라."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고수하라!

다른 사람을 흉내 내는 능력은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당신 자신 말고는 아무것도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 근본 원리를 따르고 그 영광을 누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당신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

이 책은 나 자신이 나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충전하는 계기가 되었다.